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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런 도깨비가 싸워도 얼마나 강렬하게 싸우겠느냔 |
작성자: 한지민 |
조회: 25531 등록일: 2019-08-14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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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런 도깨비가 싸워도 얼마나 강렬하게 싸우겠느냔 생각이 있었다 하지만 오우거가 나타나고 검은 망령들을 본 뒤로 생각을 고쳐 먹을 수밖에 없었다 낭군님 이겨라 이겨라 우히가 폴짝이며 응원을 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그만큼 남자의 싸움은 격했다 동시에 보는 이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그런 게 있었다
꽝 오우거의 몸이 폭발했다 이런 것도 가능하군 무영은 망령의 새로운 발견에 고개를 끄덕였다 망령을 한데 모아서 부딪히게 만들자 폭발이 일어난 것이다 단순한 주박에서 벗어나 물리적인 타격을 입힐 수 있게 되었다 크으으윽 절반가량의 오우거를 사냥하고 서한이 한쪽 발을 잠시 꿇었다 전면에 나서서 전투를 치렀으니 몸이 남아나질 않았던 것이다 지금까지 버틴 게 용할 수준이었다 툭 무영은 그런 서한의 등을 발로 찼다 일어나라 네놈 네가 멈추면 나머지 빙도깨비들은 죽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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