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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에서 바라보던 소문주자순은 십육호의
작성자: 한지민 조회: 22757 등록일: 2019-10-25
위에서 바라보던 소문주자순은 십육호의 황당함에 일순 말을 못하다가

찬사를 날렸다.

저런 깡을 봤나 ... 야 너네들도 저런 깡을 배워야하는거야

남자는 깡이야 엉 ...십육호를 봐라 몸으로 때우겠다는 저 일념 대단하잖아

다른 대원들은 남일이 아니었기에 자순의 소리에 모두들 땀 만 삐질 삐질

흘리고 있을뿐이었다.

멀리서 긴 휘파람소리가 들려온 것이다.

자순의 얼굴이 약간 긴장했다.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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